쁘라띠야하라(Pratyahara) – 감각을 통제해 내면으로 향하는 법
1. 요가의 다섯 번째 단계, 마음의 방향을 바꾸다 - 쁘라띠야하라(Pratyahara)요가의 여덟 단계 가운데 다섯 번째 단계인 쁘라띠야하라(Pratyahara) 는 ‘감각의 통제’를 의미한다.산스크리트어 ‘프라티(Prati, 되돌리다)’와 ‘아하라(Ahara, 음식·섭취)’의 합성어로, ‘감각의 섭취를 되돌린다’, 즉 감각을 외부로부터 거두어들이는 과정을 뜻한다. 우리는 하루 대부분을 외부 자극에 노출되어 산다. 소리, 화면, 알림, 정보, 사람의 표정까지 모든 것이 끊임없이 감각을 자극한다.쁘라띠야하라는 이 혼잡한 감각의 방향을 잠시 멈추고 내면으로 향하게 하는 전환점이다. 2. 감각이 마음을 지배할 때 생기는 문제감각은 우리의 인식 창구지만, 동시에 마음을 가장 쉽게 흔드는 통로이기도 하다.눈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