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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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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가 초보자가 가장 많이 하는 10가지 실수와 해결법 – 안전하게 성장하는 수련 가이드 1. 잘하려고 서두르면서 기본 정렬을 놓치는 실수요가 초보자는 눈에 보이는 동작 모양만 따라 하다 보니 정렬보다 목표 자세에 집착하는 경우가 많다.하지만 요가의 핵심은 잘해 보이는 형태가 아니라 몸의 정렬이 흐트러지지 않는 것이다.정렬이 무너지면 허리·어깨·무릎에 부담이 쌓이고, 동작이 깊어져도 효과가 떨어진다. [해결법]척추, 골반, 어깨의 기본 선부터 맞춘다.동작을 작게 하더라도 안정감 먼저 확보한다.통증이 생기면 깊이를 줄이고 정렬을 다시 세운다.2. 호흡을 멈추거나 얕게 만드는 실수초보자는 자세에 집중하다가 호흡이 멈추는 경우가 많다.호흡이 끊기면 몸은 긴장하고, 자세가 흔들리며, 스트레칭 효과도 감소한다. [해결법]동작을 시작하기 전 호흡부터 정돈한다.들숨과 날숨을 일정한 길이로 유지한다.호흡이..
요가 수트라가 말하는 수행의 본질 – 마음을 다스리고 본래의 나를 회복하 길 1. 요가 수트라는 ‘어떻게 살 것인가’에 대한 지침이다요가 수트라(Yoga Sutra)는 파탄잘리(Patanjali)가 정리한 196개의 짧은 문장으로 구성된 고전이며, 요가의 철학과 수행의 본질을 가장 명료하게 설명하는 핵심 텍스트다. 많은 사람은 요가를 스트레칭이나 운동으로만 이해하지만, 요가 수트라는 요가가 마음의 변화를 통해 삶 전체를 바꾸는 과정임을 강조한다.요가 수트라는 “요가는 마음의 움직임을 멈추는 것이다”(Chitta Vritti Nirodha)라는 선언으로 시작한다. 이 문장에서 요가의 목적이 이미 드러난다. 마음속 파도처럼 끊임없이 움직이는 생각·감정·기억·상상들을 잠시 멈추고, 그 아래에 있는 조용한 본래의 의식과 연결되는 상태. 이것이 요가가 말하는 수행의 핵심이다. 2. 왜 ‘..
아파리그라하(Aparigraha) – 요가가 말하는 비소유와 집착 내려놓기의 지혜 1. 아파리그라하는 ‘아무것도 가지지 말라’는 뜻이 아니다아파리그라하(Aparigraha)는 야마(Yama)의 다섯 번째이자 마지막 원칙으로, 흔히 ‘비소유’, ‘집착하지 않음’, ‘탐욕 내려놓기’ 등으로 번역된다. 하지만 이 단어를 “아무것도 가지지 말라”, “모든 욕망을 버려라”로 오해하면 요가의 의도를 놓치게 된다. 아파리그라하는 필요 이상으로 움켜쥐지 않고, 집착으로 인해 마음이 무거워지는 것을 멈추는 태도를 말한다. 우리의 삶을 보면 수많은 ‘붙잡고 있는 것들’이 있다. 과거의 상처, 미래에 대한 불안, 관계에서의 기대, 인정 욕구, 비교, 물질적 욕심… 이런 것들을 많이 쥘수록 마음은 무거워지고, 삶의 여유는 사라진다. 아파리그라하는 손을 비우라는 말이 아니라, 불필요한 집착을 내려놓아야 더 ..
아스테야(Asteya) – '훔치지 않음'의 의미와 일상 실천법 1. 아스테야는 ‘남의 것을 훔치지 않는다’는 의미를 넘어선다아스테야(Asteya)는 야마(Yama)의 세 번째 원칙으로, 흔히 ‘훔치지 않음’ 혹은 ‘탐내지 않음’으로 번역된다. 대부분의 사람은 “나는 물건을 훔치지 않으니까 아스테야를 지키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요가에서 말하는 아스테야는 물질을 훔치지 않는 차원을 넘어서며, 시간·감정·에너지·기회·존중·노력 등 눈에 보이지 않는 것까지 포함해 ‘타인의 것과 경계를 존중하는 태도’를 의미한다.우리는 일상에서 무심코 타인의 시간을 빼앗거나, 감정 노동을 요구하거나, 누군가의 아이디어를 자연스럽게 소비하기도 한다. 그리고 때로는 비교와 욕심을 통해 타인의 삶을 탐내며 스스로를 괴롭게 만들기도 한다. 아스테야는 바로 이러한 부정적 흐름을 멈추고, 필요..
사트야(Satya) – 진실됨의 의미와 일상에서의 실천법 1. 사트야는 사실을 말하는 것 이상이다사트야(Satya)는 요가의 첫 번째 단계인 야마(Yama)의 두 번째 원칙으로, 일반적으로 ‘진실’ 또는 ‘정직’으로 번역된다. 하지만 사트야는 단순히 거짓말을 하지 않는 윤리적 덕목을 의미하지 않는다. 사트야는 말·행동·의도·태도에서 일관된 진실성을 유지하는 것, 즉 내가 말하는 것과 느끼는 것, 원하는 것과 행동하는 것이 서로 어긋나지 않는 상태를 말한다.우리는 종종 타인에게 맞추기 위해 감정을 숨기거나, 분위기를 해치지 않기 위해 웃으며 거짓된 반응을 보이기도 한다. 때로는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때로는 관계를 지키기 위해 진실을 왜곡한다. 그러나 요가에서 말하는 사트야는 진실을 ‘강요하는 것’이 아니라, 상대와 나 자신에게 솔직하고 정직한 태도를 유지하는 ..
아힘사(Ahimsa) – 요가에서 비폭력의 의미와 일상 실천법 1. 아힘사는 상처 주지 않으려는 마음에서 시작된다아힘사(Ahimsa)는 요가의 첫 번째 단계인 야마(Yama)를 구성하는 다섯 가지 원칙 중 가장 핵심이 되는 가치다. 아힘사는 보통 ‘비폭력’, ‘해치지 않음’으로 번역되지만, 단순히 물리적 폭력을 하지 않는다는 의미를 넘어선다. 아힘사는 말, 행동, 태도, 생각, 감정까지 포함해 나 자신과 타인을 상처 주지 않는 마음의 태도를 뜻한다.우리는 일상에서 자주 보이지 않는 폭력을 행사한다. 스스로를 비난하거나, 누군가에게 날선 말을 던지거나, 과한 경쟁과 비교에 자신을 몰아붙이기도 한다. 아힘사는 바로 이러한 보이지 않는 폭력을 알아차리고, 그 흐름을 멈추는 데서 시작된다. 요가는 “평화는 바깥에서 올 수 없다. 평화는 나의 마음이 평화를 선택할 때 비로소..
사마디(Samadhi) – 완전한 통합과 평화의 경지 1. 요가의 여덟 번째이자 마지막 단계 - 사마디(Samadhi)요가의 여덟 단계(Ashtanga Yoga) 중 마지막 단계인 사마디(Samadhi)는 모든 수행의 궁극적인 목적이자 완성이다.산스크리트어 ‘사(Sama)’는 ‘같음, 평등함’을, ‘디(Dhi)’는 ‘지성, 의식’을 뜻한다.즉, 사마디는 의식이 완전히 평형을 이루는 상태, ‘나’와 ‘세계’, ‘주체’와 ‘대상’의 경계가 사라진 통합의 경지다.요가 수트라에서는 사마디를 이렇게 정의한다.“마음이 한 대상에 완전히 흡수되어, 그 외의 생각이 일어나지 않는 상태.” 이 말은 의식이 사라지는 무(無)의 상태가 아니라,모든 분리감이 사라진 ‘완전한 일체감의 경험’을 의미한다. 2. 사마디는 명상의 완성이다다라나(집중) → 디아나(명상) → 사마디(통합..
디아나(Dhyana) – 마음의 흐름이 멈추는 명상의 단계 1. 요가의 일곱 번째 단계, 고요 속으로 들어가다요가의 여덟 단계 중 일곱 번째는 디아나(Dhyana), 즉 ‘명상’을 의미한다.다라나가 집중의 훈련이었다면, 디아나는 그 집중이 지속되어 의식이 한 흐름으로 이어지는 깊은 내적 몰입 상태다.요가 수트라에서는 이렇게 말한다.“다라나가 지속되면 디아나가 된다.” 이 말은 명상이 ‘하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자연스럽게 일어나는 상태’임을 뜻한다.즉, 디아나는 노력의 결과가 아니라, 집중의 연속에서 피어나는 고요함이다. 2. 명상은 ‘무(無)’의 상태가 아니다많은 사람이 명상을 ‘아무 생각도 하지 않는 상태’로 오해한다.그러나 요가에서 말하는 디아나는 생각을 억누르는 것이 아니라, 생각이 떠오르고 끊임없이 흘러가도 그것에 휘둘리지 않는 상태를 말한다. 생각은..
다라나(Dharana) – 마음을 한 점에 집중시키는 법 1. 요가의 여섯 번째 단계, 집중의 힘을 기르다요가의 여덟 단계 중 여섯 번째 단계인 다라나(Dharana) 는 ‘집중’ 혹은 ‘정신의 고정’을 뜻한다.산스크리트어 ‘다르(Dhr)’는 ‘붙잡다’, ‘지탱하다’는 의미를 가진다.즉, 다라나는 마음이 한 곳에 머물러 흔들리지 않는 상태를 말한다. 요가의 초기 단계(야마~쁘라띠야하라)에서 몸과 감각을 정돈했다면, 이제부터는 그 에너지를 한 방향으로 모으는 훈련이 시작된다.다라나는 명상(Dhyana)으로 들어가기 전 반드시 필요한 과정이다. 2. 왜 집중이 어려운가우리의 마음은 본래 끊임없이 움직인다.조금만 틈이 생기면 머릿 속은 생각이 끊이지 않고, 과거와 미래를 삐르게 오가며 불안과 걱정을 만들어낸다.요가에서는 이런 상태를 ‘치타 브리띠(Chitta Vr..
쁘라띠야하라(Pratyahara) – 감각을 통제해 내면으로 향하는 법 1. 요가의 다섯 번째 단계, 마음의 방향을 바꾸다 - 쁘라띠야하라(Pratyahara)요가의 여덟 단계 가운데 다섯 번째 단계인 쁘라띠야하라(Pratyahara) 는 ‘감각의 통제’를 의미한다.산스크리트어 ‘프라티(Prati, 되돌리다)’와 ‘아하라(Ahara, 음식·섭취)’의 합성어로, ‘감각의 섭취를 되돌린다’, 즉 감각을 외부로부터 거두어들이는 과정을 뜻한다. 우리는 하루 대부분을 외부 자극에 노출되어 산다. 소리, 화면, 알림, 정보, 사람의 표정까지 모든 것이 끊임없이 감각을 자극한다.쁘라띠야하라는 이 혼잡한 감각의 방향을 잠시 멈추고 내면으로 향하게 하는 전환점이다. 2. 감각이 마음을 지배할 때 생기는 문제감각은 우리의 인식 창구지만, 동시에 마음을 가장 쉽게 흔드는 통로이기도 하다.눈은 ..